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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헝가리 6월 15일

잉글랜드 헝가리 축구분석

잉글랜드 헝가리 스포츠중계

[UEFA네이션스리그]

6월 15일

잉글랜드 VS 헝가리

경기분석

[잉글랜드]

지난 해 유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부진을 씻어냈다.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도 8승 2무 무패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전력. 다만, 이번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는 2무 1패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상황.

직전 맞대결에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해오던 3백을 사용했지만, 오래토록 사용해왔다는 전술임이 무색하게삐걱대는 모습을 보이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아직 까지 전술적으로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준 단적인 예시 중 하나였다. 여기에 좌 풀백 혹은 윙백 자리의 주전인 쇼(DF, 맨유)와 칠웰(DF, 첼시)이 모두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 소집되지 않았다. 때문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주 포지션이 오른쪽인 트리피어(DF, 뉴캐슬)와 저스틴(DF, 레스터시티)을 선발하며 좌측에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비적으로 준수할 지는 몰라도 오른발을 주로 사용하는 만큼 빠른 크로스를 올리기에는 부적합한 상황. 좌측 공격이 무뎌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번 일정도 많은 득점을 기대하지는 않겠다.

[헝가리]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하위 레벨로 평가받는 알바니아에게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조 4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다만, 이번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는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복병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중.

헝가리표 3백이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다.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과 같이 유럽에서도 내로라하는 강팀들을 상대로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특히, 살라이(DF, 페네르바체) – 오르반(DF, 라이프치히) – 랭(DF, 니코시아)으로 이어지는 3백 전력들은 모두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대표팀까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좌-우 윙백 네고(DF, 페헤르바르)와 나기(MF, 아카데미아) 마저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는 중. 이번 일정도 직전 맞대결과 같이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겠다.

[최종분석]

잉글랜드가 득점력에 문제를 겪으며 최근 3경기 연속 언더(2.5 기준)를 기록한 점, 헝가리도 5백을 바탕으로 저자세의 경기 운영을 펼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잉글랜드는 이번 네이션스리그에서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선수 구성도 100%가 아니며, 케인(FW, 토트넘)과 같은 주력 선수들의 본 대회에서의 동기 부여도 그리 크지 않은 모습이다. 반면 헝가리는 5백 전체가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나름대로 잘 틀어 막고 있다. 1승 1무 1패로 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은 잉글랜드가 앞설지라도 최근 흐름과 이탈자를 고려하면 이번 일정에서 무승부가 예상된다. 

< PICK >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헝가리 승 (추천 o)

[핸디캡 / -2.5] 헝가리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