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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포르투갈 12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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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모로코는 승부차기에서 상대 키커 3명의 시도를 모두 막아낸 부누 키퍼의 맹활약으로 무적함대 스페인을 탈락시켰다. 워낙 패스게임에 능하고 전력이 좋은 스페인이기에 수비 라인을 강화하고 역습으로 승부를 본 전략이 잘 맞아 떨어졌다. 그로 인해, 유럽 5팀과 남미 2팀이 포진한 8강 진출팀 중 유일한 아프리카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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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투갈은 21세의 신성 하무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난적 스위스를 완파했다. 어느 팀을 만나도 막강한 수비로 접전을 유도하는 스위스기에 고전이 예상됐지만 10개의 슈팅 중 9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드는 집중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한국 전을 쉬고 나선 페르난데스와 펠릭스, 후벤 디아스와 오타비오등 주축 선수들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고 레앙은 슈퍼서브로써 활약 중이다.

포르투갈의 승리를 본다. 모로코는 세스와 아구에드등 탄탄한 중앙 수비와 더불어 이번 대회 최고의 볼란치로 꼽히는 암라바가 버티는 중앙 수비력이 대단하다. 그러나, 하키미와 마즈라위등 빅클럽에서 뛰는 풀백 자원들이 워낙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기에 상대 돌파에 뒷공간을 내주는 경우가 있다. 펠릭스와 레앙, 칸셀루등이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어 기회를 만들 수 있고 페르난데스와 실바가 경기를 이끌 포르투갈이 승리할 것이다.

포르투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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