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율 스탯이라 규정타석 70%이상 타자들만으로 정렬했습니다.
- 땅볼 타구 Top20
땅볼 타구 1위는 신민재네요. 아무래도 타구가 타구니만큼 이른바 똑딱이들이 많습니다. 물론 거포들도 땅볼 타구 비율은 높은만큼 꼭 땅볼 타구 비율이 높다고 똑딱이는 아니지만, 비율이 50% 넘어가면 주로 똑딱이들이라 봐야겠죠.
땅볼 타구는 아무래도 상대 수비의 영향을 많이 받는지라(ex. 시프트 성공 혹은 실패) 타율에 기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 타자 중에선 레이예스가 49.3%로 23위네요. 원래 라인 드라이브 타구 비율도 높은 편인데, 최근 부진하면서 땅볼 타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 라인 드라이브 타구 Top20
라인 드라이브 타구비율 1위팀 롯데답게 롯데 소속 타자들이 많습니다. 윤동희, 유강남, 고승민, 전준우, 나승엽 등 강한 타구를 많이 만들어내는 타자들이죠. 장두성, 오명진은 라인 드라이브와 땅볼 타구 비율이 둘 다 Top20이네요.
- 외야 뜬공 Top20
"구단은 땅볼에 돈을 주지 않는다. 홈런이나 2루타에 돈을 준다"는 조시 도널드슨의 얘기처럼, 메이저리그는 10년 전부터 플라이볼 혁명 시대를 맞고 있죠. 그래서인지 외국인 타자 포함 거포가 많습니다. 현재 홈런 및 타점 1위인 디아즈는 뜬공과 라인 드라이브 비율 모두 Top20에 들었죠.
반대로 공을 띄우기보다 강한 타구를 선호하는 롯데 타자들은 순위에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롯데에서 외야 뜬공 비율이 가장 높은 선수는 전준우로 32.4%(36위)네요.
- 내야 뜬공 Top20
인플레이 타구 중에서 최악이라는 내야 뜬공은 위즈덤이 압도적인 1위에 올랐습니다. Top20 명단을 보시면 알겠지만, 주로 욕받이 타자들이 많죠. 특히 전준우는 .350이라는 높은 득점권 타율에 비해 내야 뜬공도 많은지라 찬스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지워지지 않고 있죠. 노시환 역시 .306란 준수한 득타율을 보여줌에도 많은 병살과 더불어 내야 뜬공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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