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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르니타나 피오렌티나 4월 24일

살레르니타나 피오렌티나 축구분석

살레르니타나 피오렌티나 스포츠중계

[세리에A]

4월 24일

살레르니타나 VS 피오렌티나

경기분석

[살레르니타나]

최근 강등권 탈출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직전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득점을 기록했다. 홈과 원정 번갈아 가며 승리를 거뒀다는 점도 의의가 있다. 강등이 유력한 상황에서 19위까지 올라왔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7위’ 칼리아리와의 승점 차는 6점차. 여기에 이번 일정 이후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베네치아, 칼리아리와의 경기도 남아 있기 때문에 최근 2경기의 흐름을 이어간다면 기적적인 강등권 탈출도 꿈은 아니다.

직전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소 득점 팀에서도 벗어났다. ‘핵심 1선’ 보나촐리(FW, 최근 8경기 4골)의컨디션이 매우 좋으며 이외에도 ‘주력 1선’ 듀리치(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부터 ‘주력 2선’ 리베리(FW, 최근 3경기 1도움), 베르디(FW, 최근 1경기 1골)와 ‘중원 자원’ 에데르송(MF, 최근 2경기 1골 1도움), ‘주력 수비수’ 파지오(DF, 최근 2경기 1골)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득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 상승세를 탄 만큼 이번 일정에서도 득점의 가능성이 높겠다.

수비력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최근 5경기 6실점과 함께 리그 최다 실점 팀이다. 그래도 최근 지난 시즌 세리에 B에서 사용했던 3백을 재가동하며 2연승을 따냈다. 특히, 겨울에 새로 데려온 ‘베테랑 수비수 듀오’ 파지오(DF)와 라도바노비치(DF)가 최근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득점까지 기록해주고 있다. 두 베테랑의 합류로 기존의 ‘주력 수비수’ 기욤베르(DF)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피오렌티나가 최근 리그에서 1골씩은 꾸준히 넣고 있기 때문에 대량 실점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1실점의 가능성은 있겠다.

[피오렌티나]

최근 리그 흐름이 매우 좋다. 코파 이탈리아 4강에서는 유벤투스에 밀려 아쉽게 탈락했지만, 리그 9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고 있으며 순위도 ‘7위’ 까지 끌어올렸다. 유로파리그 티켓이 걸린 ‘5위’ 로마와의 승점 차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단 2점차로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5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특히나, 이번 일정 이후 AC밀란, 로마, 유벤투스와 같은 상위 레벨들과의 경기도 남아 있기 때문에 필히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거둬야겠다.

득점력도 준수한 편. 최근 리그 9경기에서 대량 득점은 아니지만 꾸준히 1골씩은 기록하고 있다. 곤잘레스(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의 최근 폼이 매우 좋으며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데려온 신입생 ‘2선 자원’ 이코네(FW, 최근 3경기 1골)가 최근 데뷔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유벤투스로 떠난 블라호비치의 대체자로 데려온 카브랄(FW, 최근 7경기 2골)도 팀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살레르니타나가 리그 최다 실점 팀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도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

수비력은 꽤나 개선된 점이 많다. 최근 리그 9경기 중 4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근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4백 비라기(DF) – 이고르(DF) – 밀렌코비치(DF) – 베누티(DF) 라인은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조직력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다만 공격적인 4-3-3 전형으로 ‘좌-우 측면 자원’의 수비가담이 잦은 편은 아니며 ‘좌-우 풀백’ 역시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생기는 뒷공간을 중원의 토레이라(MF), 카스트로빌리(MF)가 많은 활동량으로 커버해줬으나 두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뒷공간의 불안함을 노출한 채 경기를 치러야 한다. 살레르니타나의 최근 공격진들이 간간이 득점을 터뜨려 주고 있기 때문에 최소 1골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