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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레알마드리드 4월 27일

맨시티 레알마드리드 축구분석

맨시티 레알마드리드 스포츠중계

[UEFA]

4월 27일

맨시티 VS 레알마드리드

경기분석

[맨시티]

2년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는 상황. 그러나 칸셀루의 경고 누적과 워커의 부상 등 전력 누수는 많은 상태다. 공격과 중원 뎁스는 넉넉한 편이지만 수비진 이탈은 굉장히 큰 상황이다.

왓포드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했다. 그러나 일주일을 쉰 레알 마드리드보다는 확실히 체력에서 불리한 상황. 다만 상대가 8강에서 중원 기동력 문제로 인해 굉장히 힘든 경기를 치렀음을 고려해, 강한 압박을 이용한 중원 장악이 이루어지면 의외로 공격 쪽에서 성과가 있을 가능성도 높다. 참고로 맨시티는 리그에서 압박 성공률이 가장 높은 팀이다. 챔스에서 강한 마레즈(RW / 챔스 6골)의 활용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역시 풀백 공백은 문제. 칸셀루(RB)는 카드 트러블, 워커(RB)는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아케(DF)와 스톤스(CB)는 검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 수비진 구성부터 난관에 부딪힌 상황. 상대의 공격 루트가 대부분 왼쪽이라는 것이 문제. 심지어 펩은 제수스(FW)를 라이트백으로 쓸 가능성도 언급한 상황이다. 우측에서 고전한다면 실점 가능성을 높게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레알마드리드]

2년 전 16강에서의 복수를 할 절호의 기회. 원정에서 1차전을 치르기는 하지만 상대 수비진의 누수를 이용해 한창 물이 오른 공격진의 활약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상대 수비진 누수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특히 상대 우측 공백이 심하다면 비니시우스(LW / 최근 5경기 4도움)가 힘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최근 리그에서도 수비진의 불안을 공격력으로 메우며 2경기 연속 3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이 물이 오른 상태임에는 분명하다. 중원에서의 고전이라는 변수는 있으나, 상대보다 앞서고 있는 체력을 이용한 스피드를 살린 공격이 먹힐 수 있는 환경 임에는 분명하다.

다만 압박 대처는 변수. 스포츠중계 첼시 전에서 이미 상대 압박에 고전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고 나갔던 기억이 있다. 특히 상대가 압박에 굉장히 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 기동력에서 현재 레알마드리드 중원의 상태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수비 턴오버가 이뤄진다면 기민한 커버를 기대하기 어렵다. 쿠르트와(GK)를 비롯한 수비진 폼은 굉장히 좋은 편이지만, 맨시티가 부담스러운 상대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