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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안산그리너스 5월 15일

광주FC 안산그리너스 축구분석

광주FC 안산그리너스 스포츠중계

[K리그]

5월 15일

광주FC VS 안산그리너스

경기분석

[광주FC]

최근 페이스는 최고다. 최근 9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순위도 '1위'를 유지 중. FA컵에서도 1부리그 인천을 상대로 6-1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홈 7연승을 기록 중. 역대 K리그 홈 최다 연승 기록인 8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일정도 '꼴찌' 안산과의 대결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보인다.

득점력도 좋다. 최근 9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적인 3백의 사용으로 '좌-우 윙백'을 포함한 2선 측면 공격이 강점이다. 특히, 시즌 초반에 부진하던 '신예 2선' 엄지성(FW, 최근 6경기 4골)이 살아나고 있으며 ‘신예 1선 ’허율(FW, 최근 8경기 1골 4도움)은 도우미 역할로 변신해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주력 2선 ’헤이스(FW, 최근 4경기 1골 1도움)도 꾸준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안산의 수비도 문제점이 많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가능하겠다.

수비력도 준수하다. 최근 리그 5경기 3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경기도 3경기나 된다. 공격적인 3백으로 슈팅 횟수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중앙 3백의 퀄리티가 매우 높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안영규(DF)는 이번 시즌 K리그2 최고의 수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지난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김경민(GK)도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감이 더해지고 있다. 안산의 공격력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안산그리너스]

아직도 승리가 없다. K리그1, 2를 합쳐 승리가 없는 유일한 팀이다. 많은 무승부를 바탕으로 꼴찌는 면하고 있었지만, 부산이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꼴찌로 추락했다. 직전 안양과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따라잡히며 무승부를 거뒀다. 재정적인 문제가 있긴 하지만, 외국인 선수 없이도 '5위'를 기록하고 있는 충남아산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아쉬울 따름이다.

공격력도 매우 좋지 않다. 최근 5경기 5골을 기록 중. 리그 전체로 봐도 최소 득점 3위팀이다. 전방의 공격은 짜임새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슈팅 횟수 자체도 매우 적다. 또한 ‘브라질 듀오 ’까뇨뚜(FW, 최근 5경기 1골)와 두아르테(FW, 최근 5경기 1골)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주력 2선 ’아스나위(MF)는 인도네시아 U-23 국가대표팀 차출로 앞으로 몇 경기 동안 결장할 예정. 광주의 수비도 안정감이 있기 때문에 득점의 가능성은 매우 낮겠다.

수비력도 문제가 많다. 최근 10경기 중 8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했으며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도 5경기나 된다. 최다 실점 3위팀. 승리가 없기 때문에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아 실점이 습관이 돼가고 있다. 또한 시즌 초반에 비해 승리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는데, 오히려 뒷공간을 얻어 맞아 실점이 늘고 있다. 광주 공격진의 최근 컨디션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