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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바르셀로나 5월 16일

헤타페 바르셀로나 축구분석

헤타페 바르셀로나 스포츠중계

[라리가]

5월 16일

헤타페 VS 바르셀로나

경기분석

[헤타페]

최근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1패만을 허용하고 있다. 무승부의 비율이 많지만 나름대로 승점을 쌓으며 강등권인 '18위'와의 승점 차를 5점차로 벌렸다. 2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역전의 가능성은 있지만 희박한 상황.

많은 득점을 터뜨리고 있지는 않다. 최근 5경기 4골을 기록 중. 최소 득점 2위 팀이다. 5백의 저자세 무게중심을 기반으로 중앙을 거치지 않고 최전방 투 톱에게 공을 넘기는 선 수비 후 역습 시스템을 주로 사용한다. 짧은 패스보다 롱 패스의 비율이 현저하게 높은 편. 다만 ‘핵심 1선 ’우날(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과 마요랄(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의 기복이 매우 심해 두 선수가 막히는 날에는 득점을 기록하기 힘들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수비가 흔들리고는 있으며 부상 선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득점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열어두는 것이 좋겠다.

다만 5백 시스템을 기반으로 선 수비 후 역습을 펼치기 때문에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는 않는다. 리그 36경기 38실점. 하위 10개 팀 중 가장 적은 실점이다. 특히, 쿠엔카(DF) – 미트로비치(DF) – 젠(DF)으로 이어지는 중앙 수비 라인은 리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3백이다. 다만, 미트로비치가 징계로 결장할 예정이며 바르셀로나 공격진도 득점을 꽤 터뜨려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대량 실점까지는 아니겠지만 실점의 가능성은 존재한다.

[바르셀로나]

3연승으로 다시 흐름을 찾았다. 다사다난했던 시즌이었다. 시즌 초 쿠만 감독이 제대로 팀을 말아먹었다. 이후 사비 감독이 선임돼 지금까지 어느 정도 복구에 성공한 모습이다. 다만 유로파리그 8강에서 프랑크푸르트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했으며 리그에서도 초반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기 떄문에 레알마드리드에게 조기에 우승을 내줬다.

공격력은 꾸준한 편. 최근 5경기에서 8골을 넣고 있는 중. 측면 위주위 공격이 살아나고 있으며 선수단의 뎁스도 꽤나 두꺼운 편이다. 특히, 뎀벨레(FW, 최근 1경기 2도움)는 리그 최다 도움 1위로 올라섰으며 '주력 1선' 오바메양(FW, 최근 5경기 3골)이 경기 영향력은 적지만 꾸준히 득점을 터뜨려주고 있다. 다만 '핵심 중원' 페드리(MF)가 부상에서 빠지게 되면서부터 공격 전개에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 헤타페가 이번 시즌 강력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기에 많아야 1-2골 정도로 가닥을 잡는 것이 좋겠다.

실점도 꾸준하다. 최근 4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역습에 유독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피케(DF), 데스트(DF)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며 알바(DF), 에릭(DF)은 징계로 이번 일정 출전이 불가능하다. '대체자' 랑글레(DF), 밍게사(DF)와 같은 선수들은 폼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 헤타페의 공격력이 떨어지지만 최근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실점의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