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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빅토리 애들레이드 1월 8일

멜버른빅토리 애들레이드 축구분석

멜버른빅토리 애들레이드 스포츠중계

[호주A리그]

1월 8일

멜버른빅토리 VS 애들레이드

경기분석

[멜버른빅토리]

지난 라운드 웨스턴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대1 완승을 거두며 리그 1위로 올라선 상황이다.멤버들 또한 만만하지 않은 팀이다. 현재 팀 내 다수의 인원들이 유럽 리그를 경험해본 선수들이며(로데릭 미란다-울버햄튼, 조쉬 브릴란테, 이반 켈라바-AC 크산티), 크리스토퍼 이코노미디스(3경기 출장), 제이슨 데이비슨(5경기 출장)은 호주 국가대표팀 출장 경력도 있다.이에 힘입어 현재 6경기를 진행한 상황에서 11골을 득점하며 리그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실점 또한 7실점으로 리그에서 중위권 정도의 실점 순위를 랭킹하고 있다. 이 팀이 고무적인 이유는 득점이 공격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루 분포되어있는데, 팀내 최다골 기록자인 디아고스티노(6경기 3골)뿐만이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 마르죠타(6경기 2골 1도움), 이외에도 미란다(5경기 1골), 게리아(5경기 1골), 브릴란테(5경기 1골) 등이 1골씩을 기록하며 팀 득점이 고루 분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이 팀이 어느 한 선수만 막는다고 공격이 쉽게 막히는 팀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이러한 선수들의 질적 향상에 힘입어 현 멜버른 빅토리의 감독 토니 포포비치는 말 그대로 왕의 귀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중이다. 이미 호주 A리그에서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를 7년간 이끌며 리그우승 1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퍼스 글로리를 이끌고 리그 우승 1회를 경험한 A리그의 명장 중 명장이다.여기에 골키퍼 켈라바, 수비형 미드필더 브릴란테 등을 잠시 그리스의 크산티 감독 시절 썼던 선수들을 데려와서 쓰거나 퍼스 글로리 시절 함께했던 이코노미디스를 멜버른 빅토리로 데려오는 등의 노력 끝에 현재의 팀이 완성되었고, 그 결실이 A리그 초반부터 드러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애들레이드]

1월 1일에 펼쳐진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웰링턴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 제츠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를 제치고 7위까지 올라온 상황현재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의 두드러진 특징이라 한다면 나쁘지 않은 수비력을 자랑하는 상황이나, 공격진의 활약이 절실히 요구되는 팀이다. 현재 자신들과 비슷한 순위가 아닌 상위권 팀을 상대하면서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지금까지 3경기를 하면서 총 3득점을 기록했고, 이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수치이나 슈팅을 골로 전환한 비율이 단 8%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 팀이 찬스를 엄청나게 날린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현재 리그에서 만났던 팀들 대부분이 자신들보다 순위가 높은 팀들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 팀들 상대로 승점을 챙겨오지 못하면서 현재의 순위에 머무는 중인데, 자신들보다 순위가 높은 팀을 상대로 2실점 이상을 한 경기는 없으며, 이는 실점을 억제하는 능력이 수비진에 갖춰져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