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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뉴욕메츠 5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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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 선발은 마이클 로렌젠, 메츠는 조이 루체시가 나선다. 로렌젠은 1패 7.07의 방어율, 루체시는 1승 2.19의 방어율이다.

로렌젠은 직전 경기에서 밀워키 상대로 5이닝 동안 5점을 실점하며 부진했다. 삼진은 이번 시즌 이닝당 1개가 나오고 있지만 안타 허용이 지난 시즌에 비해 급격히 늘어났다. 턴불과 더불어 팀의 우완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줘야하는 베테랑인데 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초반이다. 그래도, 구위를 갖췄기에 언제든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루체시는 토미존 수술에서 돌아와 나선 두경기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 비록 직전 워싱턴 전에서는 집중타 허용으로 3점의 자책을 기록했지만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삼진을 많이 잡아내고 있다. 커리어 통산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낸 투수인데 수술 복귀 이후에도 구위 하락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메츠의 승리를 본다. 로렌젠은 신시내티 소속으로 커리어를 이어온 투수였기에 같은 리그 소속이었던 메츠 타선에 그리 낯선 투수가 아니다. 상위 타선이 충분히 속구 위주 피칭을 하는 그를 공략할 수 있다. 수술 여파가 전혀 보이지 않는 루체시가 이닝을 가져갈 메츠가 시리즈 첫 경기를 가져갈 것이다.

메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