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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맨유 4월 20일

리버풀 맨유 축구분석

리버풀 맨유 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

4월 20일

리버풀 VS 맨유

경기분석

[리버풀]

모든 대회에서 순항 중이다. 공식 8경기 연속 무패. 리그에서도 어느덧 1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차로 위협하며 턱밑까지 쫓아왔다. 이전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순위 역전에 실패한 점은 아쉽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 진출, FA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는 등 분위기는 매우 좋다. 하지만 이번 일정 이후 2-4일 간격으로 중요한 경기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유럽 최고의 득점력이다. 최근 8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에서 리그 득점 1, 3, 4위와 도움 1, 2, 3위를 모두 차지하고 있다. 또한 홈에서 무득점률 0%를 자랑하고 있다. ‘핵심 2선’ 살라(FW, 최근 9경기 0골 1도움)가 체력적인 문제를 겪으며 최근 부진하고 있지만 마네(FW, 최근 4경기 3골)와 조타(FW, 최근 7경기 4골 1도움), 디아스(FW, 최근 4경기 1골 1도움), 피르미누(FW, 최근 8경기 4골)가 살라의 부진을 잘 메워주고 있다. 상위 5개팀을 상대로 한 8경기 중 7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멀티 득점 이상이 가능하겠다.수비력도 훌륭하다. 최근 3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빡빡한 일정 속 로테이션을 돌린 탓도 있었으며 리그 최강 맨체스터 시티와의 2번 맞대결이였던 탓도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이전 원정 경기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방 압박을 통해 슈팅 자체를 많이 허용하지 않는 편이며 수비 뒷공간이 열리더라도 알리송(GK)이 빠르게 튀어나와 커버한다. 또한 ‘핵심 수비수’ 반 다이크(DF)도 지속적으로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의 파트너 마팁(DF)도 이번 시즌 부상 없이 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신예' 코나테(DF)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호날두(FW)를 제외하고는 공격진이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도 최소 1실점 내외로 골문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맨유]

최근 흐름이 굉장히 좋지 않다. 공식 7경기에서 2승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AT마드리드에게 일격을 당해 떨어졌으며 FA컵도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했다. 이전 경기에서도 '꼴찌' 노리치시티에게 고전하는 등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4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3점차로 벌어졌다. 이번 일정도 온전히 승점 3점을 따내기 어려운 일정이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도 힘든 상황이다.최근 득점 흐름도 좋지 않다. ‘핵심 1선’ 호날두(FW, 최근 3경기 3골)가 이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긴 했지만 나머지 래쉬포드(FW, 최근 10경기 0골 0도움), 산초(FW, 최근 4경기 0골 0도움), 엘랑가(FW, 최근 7경기 1도움), 페르난데스(MF, 최근 6경기 0골 0도움)와 같은 '1-2선 자원'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여기에 옵션을 더해 줄 미드필더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던 프레드(MF, 최근 6경기 1골 1도움)와 쇼(DF)도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참여할 수 없다. 수비력이 뛰어난 리버풀을 상대로 멀티 득점의 가능성은 낮겠다.수비력도 엉망진창이다. 최근 6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는 단 1경기도 없으며 11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핵심 수비수’ 매과이어(DF)는 많은 출전 수로 인한 체력적인 문제로 고생하고 있으며 ‘주력 수비수’ 바란(DF)과 쇼(DF)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여기에 더해 린델뢰프(DF)는 아직도 특유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의 불안감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 ‘주력 중원’ 맥토미니(MF)와 프레드(MF)도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3선'은 마티치(MF) – 포그바(MF) 조합의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 두 선수는 수비적으로 뛰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감이 더욱 조성될 예정이다. 이전 경기에서도 '꼴찌' 노리치에게 2실점을 허용했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지닌 리버풀을 상대로 멀티 실점 이상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