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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리버풀 4월 11일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축구분석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스포츠중계

[프리미어리그]

4월 11일

맨체스터시티 VS 리버풀

경기분석

[맨체스터시티]

최근 침체되었던 분위기를 사우스햄튼-번리-아틀레티코전을 모두 승리하며 회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틀레티코와 리버풀을 연속으로 만나는 4연전의 시작도 깔끔하게 시작한 상황. 리그 우승을 확실하게 가져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매치다.

공격진의 키는 실바(AM / 최근 5경기 0골)가 쥐고 있다. 최근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매 경기마다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는 성향이기 때문에 시즌 후반에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다. 18-19 시즌에 리버풀을 상대로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모습이 나온다면 맨시티가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직전 경기에서 ‘버스세우기에 ’들어선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포든(AM / 최근 5경기 1골 2도움)의 활약으로 승리하는 데 성공할 만큼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실마리를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게다가 홈에서의 연전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리버풀보다 우세하다.

리버풀의 공격력은 부담스럽다. 살라의 폼이 전반기와 확연히 다르나, 마네, 디아스의 활용으로 살라 없이도 3골을 넣는 등 득점력은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디아스(CB)의 출전 가능성은 미지수이나 라포르테-스톤스(CB) 조합으로 공백을 최소화 할 것이다. 그러나 라인을 크게 올리는 팀 특성 상 빠른 스피드를 가진 리버풀 공격진이 위협적으로 다가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리버풀]

무조건적으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일정상으로 맨유, 에버튼 등 까다로운 상대가 남아있기 때문에 우승 경쟁에 있어서는 맨시티가 일정상으로 유리하다. 최근 리그 10연승으로 탄력을 받고 있기는 하나 살라(RW)의 폼은 살아나야 할 필요가 있다.

살라(RW / 최근 5경기 0골)의 폼이 가라앉았다. 체력 저하와 재계약 이슈, 월드컵 탈락으로 인한 심리적인 요인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모습. 다행히 마네(LW / 직전 경기 1골), 디아스(LW / 직전 경기 1골)의 페이스가 좋아 직전 경기 대량 득점을 하는데 성공했지만 뒷공간을 노리는 스피드가 좋은 살라가 이번 경기에서는 ‘에이스의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일단 전반기 맞대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던 티아고(CM)와 아놀드(RB)를 기용 가능하므로 지난 맞대결처럼 빌드업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는 양상은 아닐 것이다.

수비에서는 헨더슨(CM)의 폼이 약간 가라 앉은 것이 걱정. 게다가 맨시티가 직전 경기 미드필더 진영을 확실히 장악하고 몰아치며 아틀레티코의 두 줄 수비를 파훼하는데 성공한 바 있어 헨더슨이 미드필더 진영에서 고전한다면 경기 양상이 맨시티 쪽으로 웃어줄 것이다. 게다가 맨시티는 홈에서 2연전이라 원정에서 연전을 치르는 리버풀보다 체력적으로는 우세한 상황이다. 직전 경기에서 리버풀 수비진은 포백 모두가 90분 가까이 뛰어 체력 안배를 해주지 못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