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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리옹 4월 11일

스트라스부르 리옹 축구분석

스트라스부르 리옹 스포츠중계

[리그앙]

4월 11일

스트라스부르 VS 리옹

경기분석

[스트라스부르]

랑스를 1-0으로 잡으면서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운영방식을 아예 바꿔버리며 저득점 저실점 기조로 팀이 운영되는 중. 이 전술로 그동안 이들을 괴롭혔던 리옹 역시 잡을 수 있을지.

시즌 초에 ‘닥공을 ’외치던 스트라스부르는 없다. 워낙 시즌 초에 쌓아 놓은 것이 많아 아직 평균 득점 3위에 위치하고 있기는 하나, 최근 5경기에서는 3득점에 그치고 있다. 점점 오픈 플레이에서의 정교함이 떨어지고 있다. 최근 기록한 3골 중 2골이 세트피스 였으며, 지난 경기 득점도 페널티킥이었다. 아조르케(FW / 최근 5경기 1골)는 지난 경기 PK로 득점을 기록하기 까지 7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수비진의 공헌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공격진의 부진에도 순위가 오히려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수비 덕분. 지난 경기 랑스를 상대로 13개의 슈팅 중 2개만을 유효 슈팅으로 허용했다. 박스 안 슈팅 역시 7개로, 최대한 박스 바깥에서 슈팅을 하도록 만들었다. 최근에는 5백을 활용해 아예 잠가버리는 운영도 선보이고 있다.

[리옹]

지난 경기는 굉장히 안타까웠던 경기.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에 섰음에도 무승부로 끝내고 말았다. 잠그기에 들어간 상대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득점 감각이 많이 떨어져있다. 지난 경기 역시 박스 안에서 슈팅을 만드는 것을 버거워하는 모습. 23개로 가히 ‘맹폭을 ’가했으나 박스 안 슈팅은 9개에 그쳤다. 결국 리그에서 꼴찌인 공격 효율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뎀벨레(FW / 최근 5경기 4골)의 패스 성공률은 100%였으나 그에게 원하는 것은 득점이다. 스트라스부르가 최근 5백까지 활용하면서 밀집 수비를 구축하고 있어 득점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상대가 라인을 크게 내릴 가능성이 높아 큰 수비적 위험은 없다. 상대방이 전진한다고 하더라도, 리그에서 4번째로 높은 압박 성공률을 바탕으로 사전에 진입을 막을 가능성이 높다. 시즌 초라면 모를까 현재 스트라스부르의 득점력이 무서운 수준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