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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 소시에다드 4월 11일

엘체 소시에다드 축구분석

엘체 소시에다드 스포츠중계

[프리메라리가]

4월 11일

엘체 VS 소시에다드

경기분석

[엘체]

최근 분위기가 처져있다. 18위 강등권까지 승점 6점으로 차이는 제법 나는 편이지만 계속해서 승점을 잃는 페이스는 좋지 않다. 언제고 강등권으로 내려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각성해야 할 때다.

득점력을 기대할 수는 없다. 최근 5경기에서 3득점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보웬(FW)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경기 당 한 골을 겨우 채웠던 득점력이 더욱 나빠져 있다. 찬스를 만들어내는 빈도 자체가 부실한 편인데, 리그에서 가장 적은 슈팅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 전개와 주포의 이탈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수비에서는 압박 시 큰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엘체는 대부분의 압박이 자신들의 진영에서 이루어진다. 수비 지역 1/3 지점에서 가하는 압박이 5번째로 많다. 그러나 리그에서 가장 압박 성공률이 떨어져 유의미한 수비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는 결국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슈팅으로 이어졌고 실점 증가의 원인이 되었다. 참고로 엘체는 5번쨰로 실점을 많이 하고 있는 팀이며, 수비 효율 역시 5번째로 좋지 않다.

[소시에다드]

6위를 사수해야 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정 상으로 까다로운 상대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변수. 이 이후 베티스와 바르셀로나를 만나게 된다. 7위 비야레알도 챔스를 병행해야 하지만 소시에다드 역시 일정 상으로 만만치는 않다.

최근 득점력이 떨어져 있다. 4경기에서 3득점으로 상위권 답지 않은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중. 오야르사발(AM)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았는데 시즌 아웃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이 외의 문제는 공격진의 결정력이 매우 좋지 못하다는 점이다. 이삭(FW / 최근 5경기 1골)을 비롯한 공격진들이 마무리를 제대로 지어주지 못하면서 리그에서 공격 효율성이 꼴찌다. 순위는 상위권임에도 득점 기록은 하위권(하위 5번째)에서 찾는 것이 빠르다. 엘체의 수비력을 고려해도 결정력을 신뢰할 수는 없다.

평균 54%의 점유율을 가져오면서 경기를 주도하기 때문에 수비하는 상황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비력은 매우 인상적인 수준. 르 노르망(CB)이 수비, 패스, 경합에서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메리노(CM)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3선에서 저지선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엘체를 상대로 수비진이 흔들릴 가능성은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