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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예노르트 마르세유 4월 29일

페예노르트 마르세유 축구분석

페예노르트 마르세유 스포츠중계

[UEFA]

4월 29일

페예노르트 VS 마르세유

경기분석

[페예노르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의 선전과 함께 흐름을 되찾았다. 최근 6경기동안 패배가 없다. 리그 4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려있는 ‘2위’ PSV와 승점 7점차로 뒤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순위를 뒤집기는 힘들지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는 8강에서 프라하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공격력도 뛰어나다. 최근 1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직전 10경기 모두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아스날에서 임대로 데려온 넬슨(FW, 최근 4경기 1골 3도움), ‘콜롬비아산 2선’ 시니스테라(FW, 최근 5경기 5골)와 같은 ‘2선 자원’의 측면 공격이 강점이며 ‘1선’ 데서스(FW, 최근 10경기 6골 2도움)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다만 마르세유의 수비가 프랑스 리그 내에서도 강력한 편이기에 멀티 득점 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력한 공격력에 비해 수비진은 다소 아쉽다. 최근 10경기 중 무실점 경기는 단 1경기 뿐이며 멀티 실점을 허용한 경기도 4경기나 된다. 이유는 분명히 있다. ‘No. 1 골키퍼’ 비즐로(GK)가 3월 11일 부상을 당한 이후로 9경기에서 16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위트레흐트가 유효슈팅 1개를 기록했지만 그 1개의 슈팅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번 일정에서도 비즐로가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수비 불안은 이어질 예정. 최소 1실점의 가능성은 있겠다.

[마르세유]

최근 흐름은 좋은 편. 직전 11경기 중 10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1패마저도 ‘극강’ PSG에게 허용한 패배다. 리그에서도 4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2위’ 렌과의 승점 차를 6점차로 벌리며 ‘2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 획득의 9부능선을 넘었다. 또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32강부터 홈, 원정 모두 승리를 따내며 어렵지 않게 4강에 진출했다.

득점력도 뛰어나다. 최근 11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으며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8경기나 된다. 윈데르(FW, 최근 10경기 3골 1도움), 파예(FW, 최근 7경기 5골 2도움)와 같은 뛰어난 ‘측면 자원’들을 활용한 측면 공격이 강점이다. 여기에 ‘주력 1선’ 밀리크(FW, 최근 6경기 4골 1도움)와 하릿(FW, 최근 6경기 2골 1도움)도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중. 대부분의 경기에서 높은 볼 점유율과 10개 이상의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일정도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

다만 최근 수비력이 흔들리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이전 13경기 중 10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페레스(DF) – 칼레타 카(DF) – 살리바(DF) – 롱지에(DF)로 이어지는 4백은 ‘좌-우 풀백’의 다소 공격적인 전진으로 인해 불안함을 자주 노출하는 편이며 최근 유럽 대항전까지 치르는 빡빡한 일정으로 체력적인 부담도 증가한 상태다. 스포츠중계 지난 8강 2차전 PAOK와의 경기에서도 무려 16개의 슈팅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페예노르트의 측면 공격이 꽤나 위협적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최소 1실점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낫겠다.